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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철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203 - 24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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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해협의 명칭 변화에는 한국근현대사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일본이 明治維新 후부터 1910년 한국병탄까지 지리교육의 특징을 계몽주의·생활실용주의·국가주의지리교육기로 구분하고, 일본 지리교과서의 대한(조선)해협 명칭과 변화과정, 그리고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지리교과서는 일본 내 대한해협 명칭의 공식적인 변화 상황이 잘 반영된 지리교육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계몽주의기(1868~1878)에 지리교육은 초보적인 지리지식을 주로 전달하였는데, 지리교과서에는 대한해협과 對馬해협의 명칭이 거의 서술되지 않았다. 이는 아직 조선해협의 명칭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을 반영한 것같다. 단, 우치다(?田正雄)의 『輿地誌略』(1870)에 한일 양국 사이에 있는 해협을 ‘조선협’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1879년판 『輿地誌略』 에서도 유지되었다.
생활주의기(1879~1899)에 지리교육은 국민생활의 이해와 애국정신의 양성이 강조되었다. 1880년대에는 지리교과서에 따라 對馬峽·對馬해협 혹은 코레아峽·조선해협 등의 명칭이 달리 사용되었고, 1890년에는 지리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조선해협과 對馬해협이 혼용 또는 병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898년 이후 지리교과서에는 조선해협의 동수도와 서수도로 서술될 정도로 조선해협이 공식적인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수로부가 간행한 수로지·해도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국가주의기(1900~1912)에 지리교육은 국가본위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로 말미암아 일부 교과서에는 對馬해협만 표기되거나 조선·對馬해협이 병기되었지만, 대부분의 교과서와 러일전쟁 전후 발행된 국정교과서에는 여전히 조선해협 혹은 조선해협의 동·서수도로 서술되었다. 그러나 1909년부터 편찬한 국정교과서에는 한국이 삭제되고 조선해협도 사라졌다. 이는 일제가 한국의 식민지배를 실질적으로 추진했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1. 머리말
2. 계몽주의 지리교육기(1868~1878)의 대한(조선)해협 명칭
3. 생활실용주의 지리교육기(1879~1899)의 대한(조선)해협 명칭
4. 국가주의 지리교육기(1900~1912)의 대한(조선)해협 명칭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영문요약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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