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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부남철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9집 제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11 - 13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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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건국기로부터 임란 직후까지 승려들이 세속의 정치권위를 존숭하고 심지어는 승병으로 전투에 참여했던 그런 의식과 행동의 이유를 분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세속의 권위보다는 보다는 초월적 가치를 우선시하고 세속과는 일정 정도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그 종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조선시대 불교계는 종교의 초월적 가치를 추구하는 한편으로 또한 당시의 정치이념이었던 유교와의 유사성, 동일성을 역설하면서 세속의 정치권위에 대한 지지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였다.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당시의 저명한 승려로서 유교와 세속 정치와 관련된 저술을 남겼고 불교와 유교의 조화를 설파했던 사례를 주목하였다. 그런 사례로 조선 건국기에는 기화, 조선중기 명종 때에는 보우, 임진왜란 시기 선조 때에는 휴정을 그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들이 남긴 저술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들의 정치의식의 한 부분에는 유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유교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바탕으로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불경을 유교적인 개념으로 설명해주면서 그 동일성을 역설하면서 불교와 유교의 조화로운 병존 관계를 모색하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군주의 정치권위를 존중하는 한편으로 또한 그들 자신도 나라의 한 백성으로 인정받기를 원했다. 그렇기 때문에 승려이지만 군주에 대한 신하와 백성으로서의 의무가 있다고 여겼고, 그런 맥락에서 승병으로 참여하는 것을 인정하였다. 이들 3인의 승려의 세속 정치권위에 대한 존숭과 신민으로서의 정치적 의무의 수행은 불교 경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불교의 외연을 확대하여 그것을 유교적으로 해석한 바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불교와 세속 정치: 묵인과 억압의 관계
Ⅲ. 기화의 유불인식과 정치관
Ⅳ. 보우의 유불인식과 정치관
Ⅴ. 서산 휴정의 유불인식과 정치관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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