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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금숙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5 - 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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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초 아동문학에 나타난 시대의식을 연구하여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식을 알아보려는 글이다. 이를 위해서 1960년대에 일어난 사건들을 재현하거나 재창조한 동화와 동시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첫째, 마해송의 「꽃씨와 눈사람」, 이원수의 「어느 마산 소녀의 이야기」는 4ㆍ19혁명이 일어나기 전의 시대의식이 나타난 동화작품이다. 「꽃씨와 눈사람」에 나오는 꽃씨는 힘없고 약한 민중들이고 눈사람은 이승만과 같은 지도자를 뜻한다. 이 작품에는 부정부패한 지도자가 눈사람처럼 녹아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또 이원수의 「어느 마산 소녀의 이야기」는 4ㆍ19혁명의 불씨가 되었던 3ㆍ15항쟁의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모사한 작품이다. 작가는 정의를 위하여 피흘리며 죽어간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기억하여 이 땅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않기를 바랐다. 또한 이원수의 동시 「아우의 노래」는 4ㆍ19혁명의 정신을 잊지 않으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겼고, 윤석중의 동시 「오월에 얼음이 언다면」에는 당시의 4ㆍ11사태를 바라본 작가가 살아남은 자들, 특히 어머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하려는 마음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둘째, 김수영의 동시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에는 1960년 4ㆍ26 때 이승만이 하야하는 모습에서 작가가 아리조나 카우보이가 되어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것처럼 신나는 모습이 들어 있다. 또 이원수의 동화 「땅속의 귀」에는 4ㆍ19 때 죽은자들이 죽어서도 자유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렵게 찾은 자유를 다시는 도둑질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저항의식과 작가의 바람이 들어 있다. 그리고 「토끼 대통령」에 나오는 호랑이 대통령은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와 같은 사람의 비유이다. 여기에는 1963년 10월 15일 제5대 총선에서 올바른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과 의식이 잘 나타났다.
위의 작품들을 볼 때, 작가는 천진하고 순수한 아동의 마음만을 작품에 담은것이 아니라 아이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여 인간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뢰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4ㆍ19혁명 전후의 시대의식이 담긴 작품들
Ⅲ. 1960년 4ㆍ26사건과 1963년 10ㆍ15선거에 대한 시대의식
Ⅳ.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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