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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훈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231 - 248 (18page)
DOI
10.24286/KJCLS.2018.12.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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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황석영 동화 『모랫말 아이들』에 나타난 이린 시절의 사라짐과 재현을 연구한 논문이다. 황석영은 이미 칠팔십 년대 썼던 단편을 2001년 그의 나이 58세 때 동화(童話) 『모랫말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回想)하면서 「꼼배 다리」, 「금단추」, 「지붕 위의 전투」, 「도깨비 사냥」, 「친이 할머니」, 「삼봉이 아저씨」, 「내 애인」, 「낯선 사람」, 「남매」, 「잡초」 등 모두 10편의 단편동화들을 엮어서 『모랫말 아이들』이라는 대제목으로 출판한 것이다.
황석영이 『모랫말 아이들』의 작가의 말에서 “지금 어른이 되어 나는 알고 있다. 삶은 덧없는 것 같지만 매순간 없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며 따듯함이 어둠 속에서 빛난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150)라고 고백하듯이, 어린 시절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의 삶이 덧없이 사라져버린 것 같지만, 지금도 아름답고 따듯하게 기억 속에 남아, 동화 작품 속에서 재현되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어린 시절의 사람들과 장소들이 현실에서는 더 이상 만날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아이들의 놀이와 동화 작품 속에서 영원한 노래가 되어 재현되는 것이다.
더욱이 황석영은 『모랫말 아이들』 속 10편의 동화들을 대부분 불행한 결말로 마무리함으로써 더 이상 행복한 결말이 동화의 종결문이 아니라는 차원 높은 창작동화의 서사 양식을 보여준다. 비록 황석영이 리얼리즘 소설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의 어린 시절의 체험을 묘사한 생활동화를 통해 동화 장르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을 썼다는 평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그렇게 작가는 자전적 동화 『모랫말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사라짐과 재현의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혹자는 황석영의 『모랫말 아이들』을 성장소설에서 다룰 것을 주장 하지만, 작가가 어린 시절의 삶과 체험을 동화로 승화시켜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기에 이 작품은 동화라는 장르에서 분석되어야 한다. 황석영 동화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은 아동문학 연구자들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다. 황석영이 어린 시절의 삶과 체험을 동화로 승화시켜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듯이 많은 동화 작가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공감하는 내용을 스스로 이야기로 엮는 노력을 할 것이다. 또한 많은 동화 연구자들은 한국 동화 문학에 결여된 이론적 분석방법을 본 연구 결과물을 통해 연구 지표로 삼으리라 기대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어린 시절의 사라짐
Ⅲ. 재현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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