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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341 - 36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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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구체제의 수직적 질서로부터 수평적 질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18세기에 루소가 탐색한 새로운 권위와 자율성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계몽주의 철학자들은 지상에서의 행복을 기치로 들고 비판적 이성을 무기로 삼아 정신적 영향력을 독점한 교권을 공격했다. 철학자들은 개인의 자유로운 이익 추구는 개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공공의 이익을 증가시킨다고 믿었다. 반면 루소는 제약의 부재로서 이해된 자유가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법에 복종하는” 자율성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회의 유대를 더욱 약화시키고 지배-종속관계를 이전보다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의 동의 아래 자율성을 지향하는 이상적인 정치 공동체를 구상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최선의 현실적 방법은 교육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에밀』에서 교육의 목적은 아이를 자율적 존재로 키우는 것이다. 교사는 교육적 관계가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이에게 자연적 세계는 개인의 자의가 아니라 자연의 필연성이 지배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도덕적 세계에서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을 만들어주는 것은 동정심이기 때문에, 에밀에게 인간에 대한 동정심과 애정을 불어넣어야 한다. 제자가 애정을 통해 교사의 진정한 권위를 인정하고 그의 의지와 자신의 의지를 일치시킬 때, 그리고 그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 교사와 친구가 될 때 교육이 완성된다. 바로 이때부터 동등한 사람들 사이의 우정에 기반을 둔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이 열린다. 작가로서의 루소 역시 자신의 독자들을 자율적 인간으로 성장시켜 그들과 우정의 관계를 맺기를 원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시민의 자율성과 입법가의 권위
III. 에밀의 자율성과 교사의 권위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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