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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267 - 315 (49page)
DOI
10.21287/iif.2016.10.16.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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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경제는 본격적인 시장 자유주의 경제 체제로 전환한다. 본고는 도시 세태 비판 혹은 중산층의 속물의식 비판이라고 얘기되어왔던 일련의 박완서 소설들이 이러한 경제 구조 변화와의 길항 작용 속에서 등장했음을 밝히고자 한다. 박완서의 소설들은 근면·절제·노력·인내와 같은 개인 윤리를 기반으로 근면하게 노동하는 이가 더 이상 부를 얻지 못하고 대신 돈과 땅과 같은 재산으로 부를 쉽게 얻는, ‘돈이 돈을 낳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비판한다. 그러나 노동가치에 근거한 이러한 비판은 근면한 노동의 주체를 남성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의 주체를 여성으로 상정하며,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무절제하고 게으르며 따라서 지도를 받아야 하는 집단으로 본다는 한계를 갖는다.
그러나 자산 소유만이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것으로 여기는 상태에서 자본주의는 개량의 대상이지 타도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더 나은’ 자본주의를 위해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고용하면서 자신도 직접 노동하는 중산층이 부르주아 계급을 대체할 대안 계층으로 상정되며, 특히 지적인 여성이 자본 소유의 자격을 갖춘 주체로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가 자립경제의 가능성을 지닌, 그러나 폐쇄성과 배타성이 노정된 생산 수단으로서 실험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신자유주의로의 전환과 전후 산업 역군들의 쇠락
2. 남성 노동에서 여성 자본으로, 부의 원천의 타락
3. 거세된 부르주아와 번식하는 프롤레타리아
4. 자산 소유를 위해 자본주의와 교섭하는 여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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