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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24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203 - 23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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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문화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왔지만, 사회학은 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여기에는 알게 모르게 인문학은 "문화"를 연구하고, 사회학은 "사회"를 탐구한다는 분과 학문적 분리주의가 크게 작용하였다. 이러한 분리주의는 각 분과 학문의 전문성과 자율성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에서 제도화되어 있기에 더욱 힘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인문학은 상상력과 허구의 영역으로 축소되고, 사회학은 사회학대로 실증주의적 탐구로 좁혀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 글은 이러한 분리주의가 고전사회학의 원래 기획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후의 사회학 발전에도 치명적인 해악을 끼칠 것이라 주장한다. 사회학이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회와 문화의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서야 하는데, 초기 영국 문화 연구는 좋은 본보기가 될 만하다. 초기 영국 문화 연구는 우선 2차 세계 대전 이후 벌어지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대규모 구조적 변동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대전환을 사람들 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동시에 그것이 인간 주체성에 어떠한 변형을 일으키는지 탐구하였다. 이러한 탐구는 구조적 변동이 애매성과 불확실성을 산술하여 윤리적 /정치적 영역을 확대시켜 놓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초기 영국의 문화연구는 전통적 공동체에서 모던 사회로의 대전환과 그에 따른 주체성의 변화를 탐구한 고전사회학자들의 문제들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 지구회의 진행과 그에 따른 주체성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래서 애매성과 불화실성이 증대되어 새로운 윤리적 /정치적 영역이 열리고 있는 현 상황에도 여전히 유효한 연구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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