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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주현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8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77 - 202 (26page)
DOI
10.15565/jll.2016.12.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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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제하의 소설 『풍경의 내부』에 나타난 ‘여성성’에 주목하면서 이제하 소설이 갖는 ‘광기’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제하 소설 속에는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 광기에 사로잡힌 ‘미친 여자’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산드라 길버트·수전 구바가 이야기한 ‘다락방의 미친 여자’들의 한 표상이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기괴함과 공포, 불일치와 불협의 미학을 발현시키는데 이는 바로 ‘여성적 숭고’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풍경의 내부』 속 여성들은 현실에 적응할 수 없는 히스테리적인 존재, 폭력의 현실세계에 미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광기는 역으로 그녀들이 놓인 삶의 광기를 대변한다. 이들의 세계는 현실의 금기와 이성과 권력의 세계가 만든 언어와 문법을 넘나든다. 결국 이들은 상처받은 자의 내면을 직시할 수 있는 치유자, 샤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현실에 저항하는 이 여성들의 미적 대응방식이 개인의 영역에서 자족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확장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서지만 도리어 상처받는 타인을 위로하며, 그들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을 묻는다.
『풍경의 내부』는 현실에 저항하는 미친 여자들의 서사를 통해 미학적·윤리적 깊이를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다락방의 미친 여자’와 여성적 숭고
3. 광기의 세계와 맨발의 언어
4. 희생양적 고통과 타자에 대한 위로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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