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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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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485 - 5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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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학과 지성』의 문학론에서 나타나는 문학정신으로서의 리얼리즘의 양상을 분석하고 그것이 지성론의 대두와 결부되어 있음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이 말하는 리얼리즘은 사조나 기법으로서 아니라, 가시적인 세계이면에 놓인 진실을 응시하는 문학 정신으로서의 리얼리즘이다. 또한 개인적 체험을 그려내는 것을 통해 역설적으로 리얼리티는 가능한 것이다. 이 ‘체험’이라는 표현은 『문학과 지성』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비평의 기준인데, 이는 단순한 경험의 의미가 아니라, 가시적 세계 뒤에 놓여있는 진실의 다른 이름이다.
이른바 4·19세대들은 한 좌담에서 자신이 ‘타인이 아니라는 의식’과 ‘타인이 되려는 노력’을 감수성이며, 진정한 참여라고 표현한 바 있다. 타인의 삶을 작가가 ‘체험’하는 가능성, 타인의 삶을 통해 무언가를 ‘주고받을’ 가능성이 ‘감수성’에 근거해 있다면, 그 감수성을 통해 얻은 체험을 형상화하는 것은 ‘상상력’에 있다. 시인이 “지게꾼의 삶을 개인적 고뇌의 대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표현은, 감수성과 상상력에 기반한 `참여`라는 『문학과 지성』의 문학론을 대변한다. 그러나 김현은 이러한 리얼리즘이 한국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그 원인을 시민계급의 부재에서 찾는다. 시민계급의 부재를 메울 수 있는 것은 ‘지성인’의 형성이며, 『문학과 지성』을 통해 올바른 ‘지성’을 길러내는 것이 이 잡지의 창간 목적이다. 이때의 ‘지성’은 상상하고 창조하는 정신이며, 세계에 질문을 제기하는 힘이다. 그러므로 지성인은 리얼리스트의 임무를 지성적 작업을 통해서 이룩하는 것이다. 바르트의 ‘결핍된 참여’의 방식을 문학정신이라고 생각하는 문학과 지성 의 문학론에는 문학과 지성은 본질적으로 공존하는 것이며, 이 문학과 지성의 공존에서 문학의 정치성은 비롯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학정신으로서의 리얼리즘
2. 개인적 진실과 체험으로서의 리얼리티
3. 상상력과 감수성을 통한 타인되기로서의 참여
4. ‘리얼리스트’ : 상상하는 지성인
5. 작가-지식인과 문학의 정치성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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