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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지은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14집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165 - 187 (23page)
DOI
10.20433/jnkpa.2023.1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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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표는 『영혼론』 3권 4장에 언급된 ‘지성의 자기 사유’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필자는 429b9행이 왜 연구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는지 소개한 후, 일부 번역서들과 달리 본고는 필사본대로 읽겠다는 계획과 그 이유를 밝힌다. 그런 다음, 『영혼론』 3권 4장에 제시된 두 가지 난제가 왜 난제인지, 그리고 각 난제에 제시된 해법이 어떻게 해법으로 기능하는지 설명한다. 본고는 특히 두 번째 난제와 해법에 초점을 맞춰,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성도 사유될 수 있다’는 사실과 ‘현실태인 지성과 현실태인 여타 사유 대상이 인식적으로 동일하다’는 사실을 당연시했음을 서술한 후, 다음을 보인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우려했던 바는 그가 당연시했던 이 사실들이 알고 보면 거짓일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 사실들을 가지고서 틀린 추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론의 오류를 제거하기 위해 그가 취한 방법은, ‘자연 세계에는 사유 대상들이 오직 가능태로만 존재한다’는 점과 ‘이는 지성이 그것들을 현실태로 사유하고 있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필자는, 지성의 재귀적 사유가 이루어지는 방식과 관련하여 우리가 『영혼론』 3권 4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지성과 여타 사유 대상의 인식적 동일성뿐임을 강조한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본고는 3권 4장에 논의된 지성의 특징으로 ‘타자 지향성’을 꼽고, 지성의 재귀적 사유는 지성의 타자 사유에 비해 ‘이차적’이라 해석하며, 본고의 이러한 진단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믿었던 인간 지성의 높은 지위에 손상을 입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목차

한글 요약
Ⅰ. 들어가며
Ⅱ. 논의 맥락
Ⅲ. 원문 수정 논란
Ⅳ. 두 가지 난제
Ⅴ. 각 난제에 대한 해법
Ⅵ. 타자 사유와 자기 사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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