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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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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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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8집
발행연도
2006.5
수록면
319 - 34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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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홉스·루소의 인간관을 살펴보고, 거기에 담긴 심신관을 가치론적 관점에서 추적한다. 이때 그들의 견해가 그들 당대의 주도적인 철학적 사유에 매개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먼저 홉스의 인간관·심신관은 근대적 자아의 자기보존 문제가 철학적으로 분명하게 주제화될 수 있었던 17세기 철학의 흐름과 분리해서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홉스에 따르면 인간이란 본질적으로 이기적 존재자이며, 자기 보존을 위해서 욕망을 무한히 추구해가는 존재자이다. 홉스에게 욕망을 갖지 않는 인간이란 죽은 인간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홉스의 이러한 인간관에 거기에 스며들어 있는 물질 환원론적 심신관은 근대적 개인을 배제하고 적절하게 이해될 수 없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논문은 루소의 인간관·심신관은 전통과 권위에 대한 비판은 물론이고 그러한 비판에 대한 비판이 자유롭게 허용되던 무르익은 계몽주의 철학과 분리해서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루소는 홉스의 인간관을 직접적으로 비판하 면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그는 자신의 욕망에만 골몰하는 인간의 모습보다는 동료 혹은 타인의 아픔과 불행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조한다. 그는 이 후자의 측면을 인간 본성의 부차적인 요소로 보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불행은 그것이 훼손되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보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루소가 이러한 인간의 삶의 퇴락과정에서 신체의 퇴보를 목도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신체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러한 루소의 논의에서 무르익은 계몽주의 철학의 한 유형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한 것이 홉스·루소의 인간관·심신관을 가치론적으로 파악하는 완결을 의미할 수는 없다. 논문은 그들의 인간관·심신관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정지(整地)작업을 하고자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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