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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인숙 (中央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1輯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61 - 29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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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초》는 율곡 이이가 《격몽요결》을 저술할 때 부록으로 지은 것이다. 율곡은 성리학적 가치관에 따른 이론탐구와 함께 도학정치의 이념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양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五倫을 실천하고 타고난 품성을 올바르게 실현하여 성인이 되고자 하는 소학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학문의 특색도 실천적이고 실질적이었다. 같은 맥락에서 冠・婚・喪・祭의 일체의 예를 《주자가례》에 의거하여 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주자가례》를 당시 조선사회에 그대로 준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당시 조선의 時俗과 현실을 고려하여 마련한 제사의례가 바로 《제의초》이다 그러나 《제의초》가 《주자가례》에 근거한다고 하지만 禮의 時宜性으로 인해 두 책은 차이가 있다. 본 논문은 이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 보기위해 《제의초》의 각 의절과 관련되는 내용을 《주자가례》와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제의초》는 본래 의절중심의 行禮書로써 이와 관련된 율곡의 이론적 설명이 따로 없다. 그러므로 행례의 형식 속에서 율곡의 생각과 그 의미를 유추함으로써 《제의초》 속에 내재되어 있는 편찬의 원칙과 율곡의 예 사상도 고찰하여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제의초》의 내용과 특징
Ⅲ. 《제의초》 편찬의 원칙과 예 정신
Ⅳ. 맺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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