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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4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767 - 80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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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예안 지역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초기 이황<SUB>李滉</SUB>(退溪, 1501~1570)과 제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심경부주<SUB>心經附註</SUB>』에 대한 이해와 논란을 중심으로, 퇴계학의 심학적 경향의 이론적 특징이 확정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기 예안지역의 제자들과 함께 퇴계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역할을 규명하고 퇴계학의 성격을 좀 더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퇴계학은 존덕성 공부를 중심으로 한 마음 공부라는 지향점을 유지하면서도, 그것이 자칫 선학인 상산학으로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지점에서 그 특징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지점이 형성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초기 예안 지역 제자들이다. 그들은 『심경부주』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존덕성 중심의 공부가 가진 위험성을 끝까지 제시했고, 이황은 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퇴계학의 심학적 특징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이 과정이 특히 잘 나타나 있는 시기가 바로 1563년 황준량의 문제제기와 이황이 답변했던 시점, 그리고 1565년에서 1566년 사이 조목의 문제이 문제 제기를 하고 이황이 답변했던 시점이다. 이 논문은 바로 이 두 시기를 통해 이황의 『심경부주』에 대한 입장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심경후론』에서 확정된 그의 이론적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존덕성 중심의 심학적 입장이 퇴계학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주자학의 일반론내에서 수용될 수 있는 범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존덕성과 도문학을 모두 중시한다는 원론을 통해 주자학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고, 상산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선학임을 명시하는 이황의 입장에서 주자학자의 면모가 확인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덕성에 대한 중시의 입장을 다양한 논리를 통해 설명해 냄으로써, 심학적 경향을 강하게 보여주는 퇴계학의 기본 입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초기 이황의 『심경부주』에 대한 관심과 입장
3. 『심경부주』 논란과 이황의 대응
4. 『심경후론』의 확정에서 나타난 이황의 입장
5.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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