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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화섭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50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85 - 31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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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태평양의 두 고래이야기가 전개된다. 한반도의 남동해안은 捕鯨文化圈이 설정되고, 서남해안에는 鯨神文化圈이 설정될 수 있다. 포경문화권은 대형 고래를 생업의 대상으로 포획하는 해양생태권이 형성되었고, 경신문화권은 소형 고래를 바다의 수호신으로 숭배하는 해양신앙권이 형성되어 있다. 포경문화권은 북아시아 베링해협, 오호츠크해, 캄차카반도 일대에서 서식하는 대형고래들이 월동하기 위하여 오야시오 한류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한반도 남동해안까지 내려온다. 남동해안 포경문화유적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예를 들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반구대 암각화는 북아시아 해양수렵민들의 활동 범위에 한반도까지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경신문화권은 동아시아 남태평양에서 서식하는 돌고래(dolphin)의 분포권역에 한반도 서남해안이 포함된다. 돌고래분포권은 동아시아 쿠로시오 난류권에서 돌고래의 이동과 좌초 (stranding)와 깊은 관계가 있다. 특히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 남해안에 고래사당과 고래무덤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남태평양 경신문화권에서 전승하는 돌고래의 해난구제 설화가 흑산도에 등장하고, 사람이 돌고래를 탄 그림이 부안 위도 대리 원당의 신령씨당신도에 표현되었다. 경신문화권은 돌고래가 바다에서 풍랑으로 전복 위기 처한 선박과 표류하는 어부들을 구출한다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동아시아 경신문화권은 인도차이나반도 남해에서 한반도 서남해안까지 그 범위를 하고 있으며, 돌고래 서식권과 일치한다.
한반도의 남동해안에 포경문화가 깃들어 있고, 서남해안에는 경신문화가 깃들어 있다. 고래문화권이 한반도 南海에 설정된 것은 한반도가 가진 열린 지중해적 지형이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본다. 이러한 두 고래문화가 한반도에 깃들어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한반도의 해양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한반도 해역의 해류도
Ⅲ. 동아시아 북태평양의 고래이야기 : 捕鯨文化圈
Ⅳ. 동아시아 남태평양의 고래이야기 : 鯨神文化圈
Ⅴ. 동아시아 태평양의 고래생태와 한반도의 고래이야기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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