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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5 - 5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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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4만여년 전부터 미술을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중에 암각화는 도구의 발달이 전제되어야하기에 적어도 신석기시대가 되어야 확실하게 나타난다. 사실에서 추상으로 변해가는 선사미술에는 강조, 왜곡, 생략이라는 기초조형원리가 적용되었고 자아와 초현실 상황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표현이 나타났다. 이후 현실적인 욕망으로 인해 현실세계에 대한 관심 증대, 이종개체의 조형적 조합, 그리고 심리반응에 따른 형상의 표현이 이루어졌다. 뒤이어 인류는 통사(統辭)구조의 형성과 치환(置換)이라는 조형원리가 적용된 진전된 미술을 남겼다. 대곡리 반구대암각화는 이러한 선사미술의 특징을 갖고 있다. 반구대암각화는 기후의 변화와 인류의 이동으로 형성된 시베리아-알타이 문화권에 속한 미술이므로 본고에서는 반구대암각화의 인물상을 이 지역의 암각화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인물상에서 사냥제의(祭儀)를 나타내기 위한 통사구조의 측면을 검토하였고 피리사냥술의 장면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두 샤먼을 도상분석을 하였으며 특히 우주목(宇宙木)을 상징하는 우주손(宇宙手)의 존재를 밝혔다. 각각의 인물상은 대개 도상기호(Iconic sign)이지만 일부는 지표기호(Index sign)의 성격을 갖는다. 반면에 상징기호(Symbol sign)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분석을 통해 반구대암각화가 시베리아-알타이지역의 암각화 중에서도 초기 원형을 간직한 선사미술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반구대암각화 인물상 분석을 통해 확인된 본고의 결과는 다음의 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우선 반구대암각화는 시베리아-알타이 암각화 중에 초기 원형을 간직한 암각화이므로 이 지역의 선사미술 연구에 일조할 것이다. 그리고 이 암각화를 천전리서석곡 및 남해각석과 함께 검토한다면 한반도에서 문자 역할을 하는 기호의 발생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선사와 고대의 사이의 조령신앙(鳥靈信仰)을 연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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