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7 - 89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속 사슴상―신석기 수렵생활문화의 기록 대곡리 암각화(국보285호)는 신석기시대 초기인 7천 년 전 무렵부터 고래를 새기기 시작하여 중기인 5천 년 전 무렵에는 사슴 등 육지동물을 새기는 등 긴 시간 동안 공동어로와 수렵생활방식을 반영한 사냥예술을 남겨 놓았던 것으로 본 논문에서 파악되었다. 대곡리 암각화 맨 왼쪽 첫 번째 A면은 고래와 포경선 그림이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사슴은 세 점만 등장하는 등 육지동물 수량이 매우 적다. 그런데 오른쪽 암면으로 갈수록 차츰 육지동물 수량이 증가하고, 수렵 도상이 추가되어 맨 오른쪽 D면에서는 사슴 11점을 비롯하여 호랑이 등 다양한 육지동물과 활을 든 사냥꾼이 등장한다. 이러한 도상의 변화를 통해 볼 때 대곡리 암각화는 고래잡이가 주요 생업이던 시기에 맨 왼쪽 면에서부터 새겨지기 시작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신석기 중기가 되면 해수면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고래 사냥 비중이 줄어들고, 덫과 올무 등 원시적인 방법을 이용한 육지동물 수렵이 증가되며, 전문 수렵도구인 활의 등장으로 수렵이 용이해지자 점차 육지동물 수렵 위주로 전환되었을 것이며, 이러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암각화에 반영되어 현재와 같은 배치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조밀하고 중첩되게 도상을 새겼으면서도 각 개체 간 상관성이 없이 독립적으로 새겨져 있는 점을 통해 이 대곡리 암각화가 신석기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공동 수렵과 공적公的인 분배를 위한 기록화로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해보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