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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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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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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노인복지학회 노인복지연구 노인복지연구 제71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23 - 44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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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제도는 고령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여 노후 생활의 심리적 안정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사회제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적연금을 대표하는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고령층의 우울증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연구들은 아직까지는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제5차 국민노후보장패널자료를 사용하여 국민연금의 수준이 고령층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소득수준(빈곤가구와 비빈곤가구)에 따라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4,835명을 대상으로 건강예측을 포함하는 확장된 앤더슨(Andersen) 모델을 활용한 기술통계분석, t-test, Chi-square test, Chow-test, 다중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령층의 선행요인인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유무, 가능요인인 총소득, 총자산, 총부채, 가족·친구·이웃관계망, 욕구요인인 만성질환, ADL, IADL 등을 통제한 경우 국민연금수준이 빈곤가구 고령자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국민연금 수급액이 증가하면 빈곤가구 고령층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우울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비 국민연금 수급액 비중도 빈곤가구 고령층의 우울증에 양(+)의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빈곤가구 고령층의 우울증감소를 위해서는 국민연금수급액 증가와 노후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실천적 개입과 지원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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