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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정 (북경대학)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9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67 - 10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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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명대 양명후학 聶豹의 歸寂說의 형성과 그 사상적 구조에 대해 개괄한 것이다. 섭표 귀적설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일체의 의식 활동을 벗어나 양지본체를 구하는 공부를 강조한 점과 본체와 작용 사이에 미묘한 시간적 차이를 전제한다는 점이다. 본문은 이러한 귀적설의 특징이 體用一源에 대한 섭표의 이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송명리학의 기본 명제인 체용일원은 다양한 이해방식의 가능성을 가지는데, 필자는 이를 ‘체용일원의 多含意性’으로 규정하고 이에 의거하여 섭표의 귀적설 발생의 원인과 특징, 그리고 이론적 의의와 한계를 살펴본다. 섭표의 귀적설은 작용, 즉 이미 발한 현상을 통해서는 본체를 구할 수 없고, 본체가 먼저 확보되면 작용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위해서 현실과 분리된 상태에서의 본체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결과적으로 섭표의 귀적설은 양명의 卽體卽用, 卽用卽體의 체용일원과 상당한 차이를 가지게 되었고, 양명의 종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에 직면한다. 그럼에도 철학사라는 거시적인 입장에서 볼 때, 섭표의 귀적설은 양명후학의 사상 중 양지본체를 향한 希求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냄으로써 이후 작용 자체를 양지본체로 여기는 극단적 경향으로 흘러간 양명후학의 폐해에 대해 일찌감치 예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II. 섭표 귀적설의 양명학적 근거
III. 섭표 귀적설의 구조와 특징
IV. 맺음말: 섭표 귀적설의 의의와 한계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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