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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욱수 (부산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8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97 - 121 (25page)
DOI
10.15299/jk.2018.08.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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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백성과 통치자의 단절된 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백성의 삶에 대한 통치자의 외면은 통치자 개인의 탐욕과 이를 영속하기 위한 의도된 단절에서 비롯된다. 주류 정치세력의 이러한 탈선은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원인이다. 최한기는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해소할 방법으로 소통을 선택했다. 양자 간의 불통을 해소하고 소통으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양자 모두 반드시 공멸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다만 소통의 전제조건으로 주류 통치자의 권력 탐욕을 먼저 포기할 것을 주문한다. 왜냐하면 당시의 권력은 소수 주류 세력의 전유물로 전횡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치자와 피치자 사이 소통이란 백성을 위한 권력의 올바른 행사를 의미한다. 이른바 민본의 실현과 수기치인의 일상화이다. 최한기는 이러한 당연한 국가운영의 상식을 천명의 이름을 빌어 정당화하고 이론화하는 작업을 집요하게 수행하였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검토하는 것이 이 논문의 핵심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茶山의 현실인식
3. 다산의 실학적 유산
4. 혜강의 현실인식
5. 혜강의 실학적 유산
6. 결론: 활용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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