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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단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54輯
발행연도
2021.5
수록면
73 - 102 (30page)
DOI
10.38113/jstc.2021.05.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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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의 사상가들은 각기 서로 다른 본성론을 토대로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을 그려냈으나, 공통점은 인간은 모두 동일한 바탕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같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보았다는 점이다. 여기에 예외는 한비자라고 할 수 있다.
한비자는 통치자와 피통치자에게 각각 다른 인간상이 요구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는 한편으로는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므로 이를 이용해 좋은 일에는 상을 주고 나쁜 일에는 벌을 주는 것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순자와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소인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같은 본성을 갖고 있다는 순자의 주장과는 달리 한비자는 피통치자만이 상벌에 의해 지배당한다고 본다. 다른 한편 한비자는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욕심과 호오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피통치자를 파악하되 자신의 의도는 숨겨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노자의 이름을 빌리고 있다.
한비자는 욕망을 추구하는 피통치자와 욕망을 숨기는 통치자라는 두 가지 상이한 인간 모델을 법가 사상 속에 녹여낸다. 그러나 이는 사상적 모순으로 이어지기보다는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절대 군주의 위태로운 권력으로 드러난다. 한 번 통치자의 자리에서 발을 헛디딘 자는 다시는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한비자의 이중적인 인간 이해
3. 호오를 통해 상벌에 훈련되는 이상적인 피통치자
4. 호오를 감추고 권력을 유지하는 이상적인 통치자
5. 마치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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