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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경 (한국항공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78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275 - 30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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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박동진제 춘향가 소리 대목의 변용 양상을 장르 전환 및 매체 수록의 맥락에 따라 고찰하고 그 주요한 특징을 밝혀보았다.
보다 확장된 관점에서 박동진제 춘향가 전승의 문제를 다뤄보고자 1969년 박동진의 완창 춘향가 공연 실황 기본 자료로 삼고, ‘판소리-음반’ 양식의 SKC 〈인간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대전집 춘향가〉(1988), ‘창극-음반’ 양식의 힛트레코드 〈춘향전〉(1979), ‘오디오드라마-음반’ 양식의 아세아레코드 〈춘향〉(1968)를 대상 자료로 선정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장르 전환 및 매체 수록에 임하는 박동진의 태도나 방식은 그가 전통의 ‘판소리-공연’ 양식에 대해 가졌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판소리와 타 장르 간 구도에서 판소리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박동진제 춘향가의 장르 전환 및 매체 수록 전승에 나타난 특징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르 전환과 관련해서는 우선 창극 장르의 연출 방식을 고려해 판소리의 음악적 맛과 대사 전달의 간극을 적절히 조절하여 주는 도창을 선보인 점을 주목할 만하다. 창극이나 오디오드라마로의 장르 전환을 위해 기존의 박동진제 춘향가에 없는 사설을 새로 지을 때는 넉자화두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그 외에는 기존의 사설을 축약해 그대로 불렀다. 오디오드라마는 판소리나 창극과 달리 드라마의 대사가 중심이 되고 노래(창)가 부수적인 역할을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 음악적 밀도가 높은 더늠만 부분창 형태로 취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한편 오디오드라마의 극적 특징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지막 대목을 교환창과 합창으로 구성하는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둘째, 매체 수록과 관련해서는 무대 위 공연을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는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음향을 ‘귀로만’ 듣는 창극 음반의 향유 방식을 고려해 도창과 창, 도창과 대사를 효과적으로 구분 짓는 표지를 마련한 점이 특징적이다. 오디오드라마-음반의 마지막 대목을 교환창과 합창으로 구성한 것 역시 일종의 듣는 재미를 고려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박동진제 판소리 춘향가의 장르 전환 및 매체 수록 양상: ‘박석티’ 이후 장면을 중심으로
3. 박동진제 춘향가의 장르 전환 및 매체 수록 전승에 나타나는 특징과 의의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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