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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병철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55 - 18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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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90년대에 전개된 리얼리즘 위기론과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려는 시도이다. 그런 시도를 위해 당시의 백낙청과 프레드릭 제임슨 간의 논쟁은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백낙청은 현장성을 강조하며 민족문학을 주장한 반면 제임슨은 후기자본주의의 새로운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이 글은 제임슨의 후기자본주의론을 중시하는 한편 백낙청의 현장성에도 유념하여 서구의 추상적 논의를 넘어서려 했다. 1990년대 작가들은 민족문학과는 다른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었는데 우리는 그것을 후기자본주의에 대한 대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글은 1990년대 작가들의 새로운 미학을 후기자본주의의 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적 포스트모더니즘으로 해석했다. 후기자본주의란 무의식과 자연을 식민화하는 체제이다. 무의식의 식민화는 자아의 빈곤화를 낳았고 그에 대한 존재론적 대응이 한국적 포스트모더니즘이었다. 그런 자아의 빈곤화의 결과는 IMF 이후에 분명해졌는데 그에 대응하는 미학이 바로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이었다. 박민규, 최인석, 황석영의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이 새로운 미학은 서구의 추상적 문학과 구분되는 생생한 역동성을 드러낸다.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을 주목하는 것은 제임슨과 백낙청의 논쟁을 포괄하는 동시에 대서사와 미시서사의 긴장을 접합시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글은 미완의 대서사와 미시서사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의도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대서사는 항상 미완일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는 그런 대서사가 오히려 미완의 한계로 인해 죽지 않고 끝없이 귀환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미완의 대서사가 작동되려면 교의적인 완결성보다는 한계지점에서의 미시서사의 작동이 중요하다. 미시서사의 선차성에 의해 미완의 대서사가 회생하는 것이며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한국형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미완의 민족문학과 탈근대론의 도전
2. 총체화할 수 없는 주체성과 후기자본주의적 식민화
3. 재현의 위기와 현장에서의 재현의 난제
4. 미완의 대서사와 미시서사의 선차성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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