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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희진 (Paris 8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다문화사회연구 다문화사회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65 - 187 (23page)
DOI
10.14431/jms.2019.02.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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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교육 정책의 이데올로기의 전개 속에서 대두된 ‘상호문화주의’(l’interculturalité)의 핵심 개념인 ‘타자성’(l’altérité)이 실제 프랑스어 교육 자료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있다. ‘타자성’은 ‘타자’를 통한 새로운 자기이해를 목표로 한다.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지적하였듯이, 주체는 ‘이야기 정체성’(l’identité narrative)을 통해 ‘자기성’(l’ipséité)을 획득하고, 다시 ‘타자성’을 통해 ‘자기자신’(le soi-même)이 된다. TV5MONDE 웹은 ‘상호문화주의’ 관점을 지향하는 ‘확성기’(Les Haut-Parleurs)와 같은 교육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그 중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문화’ 섹션은 프랑스 중심의 역사, 문학, 인물 관련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것은 TV5MONDE 웹이 여전히 프랑스 중심의 세계관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TV5MONDE 웹은 앞으로 실제 프랑스어 사용자 수를 고려하여 교육 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언어들과 문화들의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역동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 프랑스 문화 교육 정책의 이데올로기
Ⅲ. ‘상호문화주의’의 철학적 개념 고찰 : ‘타자성’
Ⅳ.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의 교육 자료 분석 : TV5MONDE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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