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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68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235 - 2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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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시연구는 기성문인들을 중심으로 당시 국가주의와 반공, 순수와 참여, 모더니즘, 실존주의와 허무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6·25를 청소년과 청년의 감수성으로 겪은 1950년대 대학생들의 문학은 연구되지 않았다. 학생문단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지’ 소재 대학생들의 시를 살펴본 결과 전후 학생들의 작품에는 ‘광기’ 혹은 ‘미침’ 이미지가 산재하고 ‘광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쟁과 전후 한국 사회는 인간의 내면에도 폭력을 가했다. 대중은 전쟁의 트라우마와 이데올로기의 검열과 통제의 폭력에 시달리고 절규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그들 영혼의 절규를 듣지 못하고 타자화하고 방관한다. 육체를 가두지 않았을 뿐 시선과 사고의 감옥에 가두었다. 청년들은 자신도 그 일에 공모하고 있다는 죄의식, 그들도 광인처럼 자기를 폐쇄하고 싶은, 미칠 것 같은 내면을 광인에 투사한다.
또한 학생들은 광기에 주목하여 전후 광기가 팽배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가 이성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개인도 비이성의 경지에 빠져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성과 효율성의 대척점에 위치한 광기에 집중함으로 당시 효율성과 생산성에 매몰되어 있는 기성세대와 국가정책에 저항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반공을 대하는 자세
3. 미칠 것 같은 세상, 미친 것 같은 사람들, 미친 사람들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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