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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숙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31 - 157 (27page)
DOI
10.31313/LC.2021.03.7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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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폭압적인 유신독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최창학의 소설을 대상으로 작중 인물들의 불안과 그 증상으로서의 광기를 살펴보고, 최창학이 불안한 주체들과 광기의 인물들을 형상화한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최창학 소설의 배경인 유신독재 시대는 불안 조장 사회로, 개인을 더욱 불안하고 위축된 존재로 만들었던 시기이다. 따라서 불안의 시대를 담아내고 있는 최창학 소설의 지배적인 정동 또한 불안이다. 최창학 소설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는 죽음이다. 소설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가해한 죽음들은 작중 인물들의 공포를 증폭시키며 그들을 실존적 불안 속에 놓이게 한다. 이에 더해 최창학의 소설은 폭력적 시대를 살아내야만 했던 이들의 신경증적 불안과 광기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최창학 소설의 광인들은 비정상이 정상인 사회에서 정상으로서의 광기를 지닌 이들로, 폭력의 시대를 증언하는 이들이자 당대의 자화상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광기의 언어는 질서의 언어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광기의 언어는 현실의 질서에 위배되는 언어로, 그것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지 못하면서도 현실의 질서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언어이다. 최창학 소설은 폭력적 광기의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광인들을 보여주면서 각자는 지금의 부조리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하게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공포와 불안의 정동
Ⅲ. 병리적 사회의 정상으로서의 광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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