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수연 김민재 (충북대학교)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3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5 - 3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주자학을 학문의 종지로 삼았던 조선의 성리학자들이 남긴 양명학 비판 문헌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양명학 비판의 내용과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논자들은 ‘양명학 이해 심화’ 시기의 학자들로 분류할 수 있는 유희춘과 류성룡의 양명학 비판 양상에 대해 『미암집』의 「경연일기」와 『서애집』 등을 토대로 검토하였다.
유희춘과 류성룡은 이황의 문인으로, 당대 조선의 성리학자들과 학술인식을 함께 하였다. 유희춘은 육구연과 왕수인의 사상을 강서의 학문으로 분류하여 비판했던 반면, 류성룡은 육왕에 대해 비판적 인식과 긍정적 인식을 모두 드러내었다. 왕수인의 문묘 종사 논의가 이뤄지던 1573년경 유희춘과 류성룡이 경연에 함께 입시한 기록이 있으며, 경연장에서 논의된 내용과 두 학자의 저작에 드러난 육왕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검토한 결과, 개인적 차원의 학술교류 및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문묘 종사 등이 그들의 양명학 비판 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류성룡의 경우에는 이전 학자들에 비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양명학의 중심 개념어들을 사용하여 비판 글을 저술하였으며, 왕수인의 학문을 사회적 문제를 바로잡고자 도출된 ‘문제는 있으나 새로운 학설’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은 유희춘과 류성룡의 양명학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양명학 이해 심화’ 시기에서 ‘반양명학 분위기 강화’ 시기로 이행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였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따라서 조선의 양명학 비판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 필수 불가결한 검토 과정임을 보여준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유희춘과 류성룡의 학술교류
Ⅲ. 유희춘의 양명학 비판
Ⅳ. 류성룡의 양명학 비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151-000884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