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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영 김민재 (충북대학교)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6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41 - 6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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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7-18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서하 이민서, 만정당 서종태, 약헌 송징은의 양명학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세 사람은 유사한 시기를 살았고, 서인계이면서, 관료로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또한 그들의 문집에서 모두 양명학에 대한 비판적 언급이 발견된다는 점 역시 유사하다.
먼저 이민서는 ‘치양지’와 ‘만물일체’로 양명학을 이해하였고, ‘자사(自私)’와 ‘호리(好異)’라는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양명학을 바라보았으며, 양명학은 공부를 부정하는 까닭에 성인의 학문을 완성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이어서 서종태는 양명학의 근간을 부정하는 방식을 취하기보다는, 오롯이 주자학의 입장에서 양명학을 비판하는 형태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송징은은 왕수인의 ‘격물치지’와 ‘지행합일’에 대해 전적으로 주자학적 입장에서 비판하였으며, 이런 주장의 기저에는 ‘양지’와 ‘이치[理]’ 개념을 이해하는 두 사람의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가 자리하고 있다.
본 연구로 17-18세기 초반의 조선 학계에서 이루어진 양명학 비판의 경향을 완전히 규명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이 시기에는 주왕(朱王) 간의 경전 이해 방식의 차이나 치양지·지행합일·만물일체 등과 같은 양명학의 주요한 개념들이 어느 정도 학계에 공유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양명학을 수용하거나 하나의 사상으로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민서와 같이 왕수인의 학문적 지향과 재주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본 인물도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II. 서하 이민서의 양명학 비판
III. 만정당 서종태의 양명학 비판
IV. 약헌 송징은의 양명학 비판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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