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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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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77 - 2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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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려시대 일상생활 속에서 질병과 치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고려시대 문집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고려시대 질병 전체를 하나의 글 안에서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고려시대 문집 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안과질환과 피부질환, 치과질환으로 한정하였다. 더불어 12세기 초 몽고 침입기 강화도에 발간되었던 『향약구급방』에 남아있는 처방을 통해 당시 민간에서 어떻게 치료하였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눈병이나 치통은 때로는 일상을 더 이상 영위할 수 없도록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발전한다. 안과질환으로는 결막염도 흔하였으며, 노년기 백내장 사례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문인에게는 안과 질환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노안이 찾아오는 것을 노년의 척도로 삼기도 하였다. 안과 질환에 대한 치료법으로 민간에서는 참대잎이나 뽕나무 껍질, 오래된 동전의 청동 등을 약재로 사용하였다. 피부질환 역시 흔하였는데, 불침을 이용하기도 하였고 다양한 종류의 고약과 뜸이 광범위하게 이용되었다. 이외에도 옴이나 부스럼도 흔하였는데, 뽕나무재나 담배풀 등등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한 처방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충치를 고치기 위해서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었던 듯하다. 치과 질환에는 조협 즉 쥐엄나무 열매나 뽕나무 뿌리 등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재를 다려 아픈 치아에 머금도록 하는 처방들이 있었다. 극심한 통증의 치료하는 마지막 방법으로서 아픈 치아를 뽑아버렸는데, 발치 역시 의원이 행하였다. 벌레 먹는 치아를 예방 내지 치료하는 방법으로서 소금과 쥐엄나무, 버드나무 등등을 이용한 양치법 등이 널리 이용되었다. 불교국가였던 고려사회에서는 살생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약재는 사용을 가능한 회피하였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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