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5 - 10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순자(荀子)의 본성론에 근거하여, 악(惡)과 악인(惡人)의 개념을 연구하였다. 순자의 악 개념은 본성론의 관점에서 논의되므로, 본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순자의 ‘성(性)’ 개념의 범주를 분리하여, 후천적 작위와 대비되는 선천적 본성과, 그 구체적인 설명 방식이자 세 가지 양태인 성(性)-정(情)-욕(欲)으로 나누었다. 이 구분을 통해, 악의 가능성은 ‘욕’에서 발생하지만, 선천적 악과 후천적 선이라는 대비를 강조하기 위해 본성과 작위의 구도에서 ‘성악’을 말하고 있음을 추론하였다. 순자는 ‘욕’을 추구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 조절의 정도에 따라 쟁탈, 다툼, 혼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순자는 이를 ‘악’으로 보았다. 순자의 선악 개념은 ‘사회[群]’를 전제로 한다. 악은 욕망을 추구하는 개인의 생명 원리와 욕망을 조절해야만 하는 사회 구성 원리가 어긋나는 간격 속에서 탄생한다 할 것이다. 이러한 본성과 악의 논의를 바탕으로 악을 저지른 행위자로서 악인을 사유할 수 있다. 본성의 측면에서 논해지는 악은 보편성의 의미를 지니므로, 악을 저지른 행위자로서 악인은 인위적인 ‘작위’를 가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본성을 따르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통의 악인’이다. 그러나 순자는 적극적으로 선인이 되고자 힘쓰지 않는 이유를 ‘비루함’으로 설명한다. 비루한 악인은 선하고자 힘쓰지 않아 ‘악인’에 머무는 인간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