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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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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19 - 15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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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주의적 재현에 있어서 눈물이 가지는 신파성에 착목하고, 그 눈물의 의미와 감정의 구조를 밝히고자 했다. 신파적인 것은 젠더화된 강력한 가족적 감상성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이것이 담고 있는 가족적인 연민과 자책의 감정은 강력한 실천의 의지를 추동한다. 이는 1920년대 중후기의 프로문예의 서사가 사회주의 정치의식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프로문예에 있어서 마르크스주의적 문예관이 엄정하게 요구됨에 따라서 신파성은 약화되어 갔다. 그리고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프로문예에서 신파적인 것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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