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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1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5 - 4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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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편 我的詩篇]은 2014년 우페이웨 吴飞跃、친샤오위 秦晓宇 감독이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이며, 총 9명의 시인 노동자들 각자의 시퀀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농촌에서 도시로 일을 하러 온 농민공 农民工들이다. 사회저층인 노동자는 그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시’라고 하는 기제를 통해서 감성적으로 접근한다. 특히 음성적인 부분과 문자적인 부분을 동시에 일치시키는 ‘시’는 노동자들의 소망의 공간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그들의 언어이자 문자이고, 또한 그들만의 온전한 표출공간이 된다. 뤼신위 Ruxinyu나 장잉진 Yingjin Zhang, 크리스 베리 Chris Berry와 같은 현대 중국 다큐멘터리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중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바로 이러한 ‘장편 다큐멘터리 feature Film’ 장르에서 찾고 있다. 이것은 ‘독립다큐멘터리’ 라고도 불리우지만, 결론적으로는 기존의 국가시스템에서 이루어지던 사회주의 시기의 다큐멘터리와 달라지려 한다는 점에서 ‘신다큐멘터리’라고 명명되어 진다. 여기서는 주로 사회주의 시기에는 인민에 대오에 속하였던 노동자들이 포스트 사회주의 시기에 와서 사회저층이 된 것에 주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나 혹은 그 이전의 사회주의시기에는 노동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창녀나 혹은 점쟁이와 같은 이들과 같은 위치에서 조명된다. 노동자의 노동은 이제 사회의 가장 하층에서 ‘타자’들에게 전가된 짐과 같이 비춰진다. 영화는 주로 도시와 농촌의 공간대비, 노동작업장과 노동이외의 공간을 대비시킴으로써 현재 저층노동자들의 삶의 위치를 좌표화한다. 또한, 그들의 목소리인 시는 문학공간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투여되면서 노동자들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준다. 또한, 감독은 이들의 목소리를 카메라를 통한 개입없이 밖에서 그대로 조명하여 관객에게 성찰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중국현대 다큐멘터리에서 거칠게 카메라가 개입하고, 불평불만을 쏟아놓는 사회저층들의 소리 sound를 수집하는 일을 그만두기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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