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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 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5 - 16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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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무용 활동을 통하여 Aristoteles가 말한 ‘카타르시스(katharsis)'의 본질적 의미와 효용성에 대하여 살펴봄과 동시에 홀리즘의 영성의 전승과정에 있는 정화와 초탈의 개념과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데 있다. 영성적 경험에 이르기 위해서 오늘날 많이 거론되는 것으로는 지적 설교보다는, 작은 형태의 명상적 분위기에 젖어들게 하고, 예술에 호소하거나 자연 세계로 이끄는 등의 특유한 방법들이 있다. 이중에서 무용 활동은 수많은 인간 경험 중의 하나로 인간이 말을 하지 않고도 이해되는 하나의 육체적 언어이며 인간 최초의 언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춤을 추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초자연적인 신이나 인간의 신비스러운 경험을 대상으로 행하는 무용을 통하여 무용동작에 몰두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움이나 신체의 해방이상의 종교적 황홀경에 이르게 됨으로써 일상생활의 세계와는 다른 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주 세계와 통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절정의 경험으로 불확실한 삶의 모든 문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을 신 또는 초월적인 힘에 의존하여 잠시나마 자기 자신을 카타르시스화하여 심신 및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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