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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61 - 40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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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새로운 한글 번역본 『천예록』 자료인 정명기본 『천예록』을 학계에 최초로 소개하고 자료의 성격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명기본 『천예록(天倪錄)』의 서지사항과 필사기의 분석을 통해 이 자료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한글본 야담이 향유된 양상의 일단을 엿볼 수 있었다. 한양의 궁궐 근처 송현에 사는 11세 어린 소녀에 의해 정명기본『천예록』이 향유․필사되었던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한글본 『천예록』이 궁궐 내부에만 한정되지 않고 궁 근처로까지 유통되었던 상황과 한글본 『천예록』의 향유층이 그 신분과 연령대에서 다양한 층위로 이루어져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문본 『천예록(天倪錄)』과의 비교를 통해서는 정명기본 『천예록(天倪錄)』에 선택 및 탈락된 이야기들의 성격을 고찰함으로써 선록의 기준이 ‘11세 소녀인 김 소저의 독서 대상으로 삼아도 될 만한 것인가’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명기본 󰡔천예록󰡕에는 11세의 김 소저에게 크게 유해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흥미롭게 읽을 만한 성격의 이야기들이 선록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문면을 대조하여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변이의 양상에서 (1) 한문본 제목의 음가(音價)를 그대로 한글로 표기하였다, (2) 후평(後評) 부분이 생략되었다, (3) 역자 및 필사자의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다, (4) 한글 번역 과정에서 독자의 수준을 배려하였음이 확인된다, (5) 기본적으로 직역을 지향하였다, (6) 특히 축약이 많이 이루어졌다, (7) 오류의 양상에서 한글 번역본을 전사한 이본임을 추정할 수 있다는 일곱 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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