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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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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35 - 36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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滄江 金澤榮(1850~1927)은 구한말을 대표하는 문인 가운데 한사람으로서 한국 근대사상 연구에서 중요한 인물로 부각된다. 이 논문은 창강의 문학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창강의 디아스포라한 의식을 고찰하기 위하여 유민정서의 표출과 귀향의지의 고취, 고통의 실체와 민족상실감의 극복, 망명지에서의 현실대응과 문화적 정체성 찾기 등으로 나누어 조명하였다. 창강은 남통이라는 망명지에서 流民생활의 외로움을 느끼면서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부여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극복하고자 해외로 망명갔던 여타의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歸鄕의지를 고취하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고통과 상실감만 느꼈다. 민족의 상실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창강은 중국으로의 歸化를 신청하였는데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중국과 조선을 기자의 후손으로 인식하면서 민족을 위하여 새로운 출로를 모색하고자 이 길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망명지에서 문화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조국의 역사서와 조선문인들의 문집들을 편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 지식인들의 도움으로 문집을 널리 간행할 수 있었는데, 창강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성과는 조선의 문화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디아스포라는 창강에게 많은 상실과 아픔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창강은 디아스포라를 경험하면서 한말 지식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갈 수 있었고, 망명지에서 해야 할 일들에 전념하면서 조국을 위하여 유익한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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