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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3 - 1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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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소설 장르론의 맥락에서 羅麗時代 소설사 서술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먼저 소설사 서술의 장르관의 문제에 대해 검토하였다. 소설의 개념과 범위는 소설사 서술을 위해서 검토되어야 할 문제이며, 실제 형성기 소설사 관련 연구에서 이 점이 논란이 되었다. 소설이란 무엇인가를 해명하는 장르론적 관점은 規範的 장르관과 記述的 장르관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규범적 장르관은 조동일 교수의 장르론이 대표적인 것으로 소설 장르의 본질적 특성을 이론적으로 해명하는 면에 특장을 보이지만 공시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역사적 변모를 설명하는데 일정한 한계를 보인다. 이에 반해 기술적 장르관은 구체적 역사시기의 변화의 양상을 포착하는데 유리하다. 형성기 소설사의 주류적 장르인 전기소설의 장르적 특질을 해명한 박희병 교수의 전기소설 이론에서 기술적 장르관을 확인할 수 있다. 소설사의 구체적 국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장르관이 유효하지만, 기술의 타당성과 소설사 전체를 통관하는 관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범적 장르관의 성과를 수용해야 한다. 이러한 장르적 관점을 바탕으로 불교계 敍事物을 주목하는 최근의 연구성과를 검토하였다. 불교계 서사물을 주목하는 연구는 기술적 장르관의 입장에서 기술의 타당성을 조정하는 경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기소설만이 아니라 불교계 서사물을 주목함으로써 형성기 한문소설사의 지형과 장르 변동의 맥락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불교계 서사물에 대한 연구는 구체적 작품 분석에 있어서 규범적 장르론의 성과를 받아들여 작품 내에서의 불교적 영험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를 통해 불교계 서사물의 위상과 의미가 보다 정확히 이해될 때, 형성기 소설사의 장르론적 이해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형성기 한문소설사 이해의 핵심적인 작품인 <崔致遠>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연구성과는 이 시기 한문소설사 서술에서 담당층의 성격에 대한 보다 깊이 천착할 것을 요구한다. 애정전기소설사의 동질성에 주목하여 이 시기 소설담당층의 역사적 성격이나 다양성을 주목하지 못한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형성기 한문소설사의 서술을 위해서는 소설사 이해의 관점으로서의 장르론적 이해의 심화, 불교계 서사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명, 소설 형성의 담당층의 역사적 특성과 다양성 규명 등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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