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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53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9 - 7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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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간재 전우의 󰡔독논어󰡕를 분석하여 그의 경학을 살펴보기 위한 글이다. 연구자의 주석 분석 방법은 기본적으로 간재의 경전연구 방법을 인정하며, 가능한 그의 경학자적 측면의 관점을 견지하였다. 또한 주석을 명확하게 살펴보기 위해 분장 · 분절의 방법으로 정치하게 분석하였다. 이 방법은 ‘경전의 本意와 전체의 의미를 정밀하게 파악하는데 필요한 연구’이다. 따라서 분장 · 분절을 통해 「독논어」의 ‘어느 장⋅절에 특히 주석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경전의 본의를 제시한 것인가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간재는 性卽理 · 心卽氣를 입론으로 理無爲 · 氣有爲를 견지하며 심성 · 이기관계를 개진한다. 그는 ‘성에 근본하여 氣를 주재하는 것을 심’이라 하고, ‘심은 기보다 영험하지만 성보다는 거칠다’고 하며, ‘심을 구성하고 있는 기를 청탁수박이 혼재하는 일반적인 기질과 다른 차별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간재는 주자와 율곡이라 하더라도 엄정한 태도로 비판하고 있다. 이것은 경전의 본의를 탐구하며 자기학설 이론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신중한 태도라고 보여 진다. 그는 󰡔논어󰡕 책을 폈을 때 첫 글자 ‘學’자를 ‘學性’으로 해석하며 ‘四書’를 인용하여 ‘四書學’은 모두 ‘學性’임을 자세히 주석하고 있다. 성현의 말이 ‘性’자를 버리면 ‘學’이라고 이를 것이 없다고 하면서 간재는 공맹유학의 종지가 ‘宗性’에 있음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心이 나의 性을 근본하고’, ‘心이 나의 性을 배우고’, ‘性으로서 스승을 삼고 마음은 제자가 되고’, ‘聖門이 하늘에 근본한 학문임’을 찾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간재가 ‘주자학적 경학’으로서 경전을 탐구하여 얻은 微言大義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재에게 있어서는 유학의 종지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는 宗心論을 비판할 뿐만 아니라 이단 비판의 원리로 宗性論을 엄정하게 제시한 것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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