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9 - 220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황해도 수안군 수안면 만세시위는 헌병대 인도를 요구하며 하루에 세 번, 총격을무릅쓰고 격렬하게 시위한 ‘공세적 시위’의 대표적 사례이다. 그러나 이는 기존 연구에서 일본 헌병이 자신들의 발포를 합리화하고 조선총독부 일부 판⋅검사가 ‘내란죄’ 를 적용하기 위해 쓴 용어(‘습격’, ‘폭동’ 등)와 해석(헌병대 ‘접수’ 기도)을 사료 비판없이 부정적 의미에서 긍정적 의미로 관점만 바꾸어 원용함으로써 구성된 것이다. 시위 횟수, 발포 계기, 요구사항에 대해 기존의 관행적 이해에서 벗어나 합리적 의심을통해 새로운 역사상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수안군 천도교도의 시위가 ‘공세적’이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연구에서 간과했던 시위대의 요구사항 ‘구속자 석방’을 재음미할 필요가 있다. 식민지 피지배자가 자신을 보호해야 줄 국가가 사라진 상황에서 그 국가와 같은 역할을기대한 것 중 하나가 종교였다. 그런 종교공동체의 지도자와 동료가 독립선언 시위를 준비하다가 식민지 권력에 의해 구속되었다. 이에 대한 수안지역 천도교도의 석방 요구와시위는 식민지 권력에 대한 도전이며 부정이라 할 수 있다. 그 바탕에는 독립선언과 만세시위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