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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미 (오타니(大谷)대학)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67집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267 - 302 (36page)
DOI
10.18496/kjhr.2020.02.6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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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을 전후하여 벌어진 두 학살 사건, 1922년 나카츠카와와 1926년 기모토의 조선인노동자 학살사건을 재구성하고 관동대지진 때의 학살과의 공통점에 착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나카츠카와 사건은 1922년 니가타현 나카츠카와 강 상류의 수력발전소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조선인노동자 600여 명이 가혹한 중노동과 민족차별을 강요받아 적어도 12명이 사망 또는 부상당한 사건이다. 기모토 사건은 1926년 미에현 기모토의 터널공사현장에서 일하던 200여 명의 조선인노동자를 무장한 지역 주민들이 습격하여 2명이 사망, 수십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이 두 사건의 개요 및 조선인의 대응, 관동대지진 때의 학살과의 공통점 등을 고찰한 결과, 유언비어와 온갖 부정적인 표현으로 묘사되는 고정 이미지(‘불령선인’), 가해자측의 폭력성과 폭력의 정당화, 자경단, 소방대원, 재향군인회, 청년회 등 주민자치조직을 비롯한 무장한 일반 주민이 조선인을 공격, 살해한 점, 가해에 대한 현지 경찰의 동참, 협조, 묵인, 당국의 사건 은폐 또는 축소, 그리고 식민지 조선인의 본질적 모순,이 여섯 가지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학살은 식민지 조선인이기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비극이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실제 사건 또는 학살에 대한 재일조선인의 두려움으로 계속되었다. 현재 학살의 역사와 기억이 왜곡 또는 삭제되려 하고 있고 학살 당시의 유언비어나 ‘불령선인’ 이미지는 아직도 일본사회에 남아 있다. 이러한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학살의 기억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나카츠카와 조선인노동자 학살사건
3. 기모토 조선인노동자 학살사건
4. 세 번의 학살의 연관성 및 공통점
5. 마치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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