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연석 (한림대)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75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231 - 267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글은 한원진(韓元震1682-1751)이 『중용경의』와 『주자언론동이고』에서 『중용』을 해석한 특징을 다음 몇 가지 관점에서 해명하고자 하였다. 첫째 기호학파의 성리학적 관점을 어떤 점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가, 둘째 남당의 『중용』에 관한 철학적 견해 가운데 주자학을 해석한 고유한 특징, 셋째, 예(禮)에 대한 문화다원론적 관점에서의 이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남당은 『중용』의 도와 비은을 동일한 일본만수의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연속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는 비은 개념을 정치제도론 공부론에 이르기까지 그 의미를 연역하고 있다. 남당은 인물성의 차이를 말하면서 일원(一原)도 이체(異體)도 아닌 유행의 관점에서 즉 현상과 분리되지 않고 그 다양성의 맥락에서 자신을 실현하는 본체의 관점에서 만물의 본성에 따른 개별성을 강조하였다. 이 점에서 남당에게서 인성과 물성의 다름은 자신의 고유한 본성의 차이를 전제하면서 그 다양한 실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문화다원론적 시각에서 해석할 여지를 가진다. 그는 경(敬)을 미발과 이발에 모두 관통해 있는 것으로 성찰의 근거가 되기도 하고, 구체적인 일에 나아가 기의 어두움과 어지러움을 제어하여 마음을 유지하는 작용을 행하기도 하는 것으로 동정을 일관하는 것으로 보았다. 남당은 예의(禮義)가 시속과 인정에 따라 변통되어야 하며, 그러면서도 여기에는 의리가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보편성을 담지하는 한에서 문화다원론적 관점에서 예(禮)를 해석하고 있다. 남당의 인물성 이론(異論)은 인간과 동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차이를 전제하는 것으로서 개별적인 본성의 다양한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남당의 경(敬) 사상은 문화다원론적 목표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목차

1. 머리말
2. 비은론과 인물성동이론에 따른 『중용』 해석의 특징
3. 未發에 대한 해석과 그 문화다원론적 함의
4. 『주자언론동이고』에서 『중용』의 공부론 체계와 敬의 지위
5. 禮에 대한 문화다원론적 이해
6. 맺음말
참고문헌
외국어초록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