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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진 (성균관대) Zhao Tian Tian (中國 中山大學)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46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 - 27 (27page)
DOI
10.18694/KJP.2021.2.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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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주염계의 「태극도설」에 대한 주자의 해석서인 「태극해의」가 이기론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태극해의」에서 ‘태극=리’라고 명시적으로 주장한 구절은 찾아볼 수 없으며 체계적인 이기론이 나타나지도 않는다. 이와 같은 사실에 비추어 볼 때에 조선유학자들이 이기론을 사용하여 「태극도설」을 해석한 것은 의미가 있다. 남당은 ‘모두 같은 본연지성’과 ‘모두 다른 기질지성’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성론만으로는 인간과 사물의 차이를 본질적으로, 그리고 명실상부하게 분별할 수 없으며, 인간이 도덕적 주체로서 가지는 고유한 지위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남당은 본연지성을 ‘초형기의 본연지성’과 ‘인기질의 본연지성’으로 나누고, 因氣質의 ‘人性과 物性이 다른 本然之性’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토대로 「태극도설」을 해석하였다. 그리고 이 성론에 기반을 둔 ‘一原分殊’의 논리로 「태극도설」에 통일적인 체계를 부여하였다. 그는 리와 기의 분별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이 분별의 논리가 인물성동이론에 적용될 때 인/물의 본연지성이 다르며 성인과 범인의 마음이 다르다는 ‘차이’의 이론이 정립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차이의 형이상학’이 구축된다. 남당은 이 ‘차이의 형이상학’을 기반으로 「태극도설」을 해석하여 통일적인 체계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와 같은 남당의 해석이 ‘동아시아 유학자들의 「태극도설」 해석사에 있어서 어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가’라는 문제는 앞으로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성리학의 핵심적 쟁점들은 「태극도설」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태극의 動靜問題 : 從理/從氣
3. 태극과 음양의 관계 : ‘一而二’
4. 태극의 보편성 · 특수성과 본연지성 : 一原分殊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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