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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경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19권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149 - 16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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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발표된 펑지차이(馮驥材)의 《삼촌금련(三寸金蓮)》은 도로시 고(Dorothy Ko)의 전족 연구처럼 전족에 대한 새로운 관점(해석)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그 소설에 대한 중국 사회의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 글은 그 이유를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우선 외적 환경을 살펴보면, 전족에 대한 펑지차이의 이해가 그다지 깊지 않았다. 《채비록(采菲錄)》과 같은 참고 자료에 과도하게 의존했고, 그 바람에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고 말았다. 내적 환경의 차원에서는 거대 담론의 문제가 존재했다. 펑지차이는 《삼촌금련》을 구성하면서 이 소설을 민족과 문화, 역사의 맥락에서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비평가들 역시 《삼촌금련》을 거대 담론의 맥락에서 비판하거나 옹호했다. 그러나 《삼촌금련》을 거대 담론의 맥락에서 읽게 되면, 그 당시 누구나 알고 있었던 전족 이야기와 비슷해지고 만다. 거대 담론을 떠나 전족에 초점을 맞추고 여성의 목소리를 발굴할 수 있어야 새로운 관점(해석)이 될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전족 이야기가 거대 담론 속에 묻혀버렸고, 중국 사회는 전족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보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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