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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진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3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15 - 24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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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조대 현직무신에게 무경학습을 장려한 전경무신(專經武臣)의 친림전강(親臨殿講) 제도 규정과 그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전규정과 영조대 실제 운영사항이 기재된 『전강등록(殿講謄錄)』을 중심으로 세부운영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그 특징을 파악하고 영조대 전경무신 제도가 어떠한 배경에서 활성화되었는지 그 의미를 논의해보고자 하였다. 전경무신은 매년 분기별 4차례, 무경칠서(武經七書)에 대한 이해능력을 평가받아야 했다. 국왕은 친림전강의 방식을 통해 주기적으로 전경무신들과 대면하여 무경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묻고 자질이 있는 무신들을 계속해서 양성해갔다. 우등자에게는 누적성적에 따라 포상하였다. 연속 세 차례 우등자에게는 가자(加資)나 승륙(陞六)과 같은 인사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포상하였다. 연속적으로 우등한 경우가 아닌 경우, 숙마(熟馬) 등을 하사하는 방식으로 누적성적에 따라 차등 시상하여 학습을 장려하였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시행하거나 정도에 따라 파직하였다. 당파 간의 싸움에서 왕위에 어렵게 즉위한 영조는 왕권을 강화하는 한편 관료재교육 및 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였다. 영조는 직접 대면하여 관료들의 견식(見識)을 알아볼 수 있는 친림전강의 방식을 선택하였다. 친림전강은 관료를 계속 교육하고 몸소 군사(君師)로서의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이었고, 영조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는 영조대 각종 전강의 재정비 및 절목(節目)의 반포로 이어졌다. 무신재교육을 위해 영조는 전경무신 제도를 활성화하였다. 재능있는 젊은 무신을 선발하여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무경지식을 계속 배양해가는 시스템을 체계화하였다. 이러한 인재양성 시스템은 국왕의 학문적 탁월성과 조선사회의 학문적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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