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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진영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6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307 - 336 (30page)
DOI
10.20864/skl.2020.04.6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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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광수의 초기 산문에 나타난 천재(혹은 영웅)의 특성을 파악해 동시대 소설에서 천재의 형상화 양상을 고찰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이광수가 천재 개념을 빌려온 칼라일의 천재관을 살펴보았다. 이광수는 칼라일(Thomas Carlyle)의 영웅론에서 영웅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던 ‘천재’에 주목해 이 용어를 그가 그려내는 이상적 인물의 표상으로 사용했었다. 그는 천재성, 수양, 경우의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대천재, 대영웅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런 천재의 특성을 나열한 산문이 1917년 4월에 발표된 「天才야, 天才야」였다. 그 산문에서 이광수가 열거한 천재의 특성은 희생정신, 겸손함, 불완전하거나 결점이 있는 자로 요약된다.
다음 장에서는 이런 천재의 특성이 산문과 소설에서 형상화된 양상을 살펴보았는데 신교육을 통한 문명화, 이것을 주도한 청년 선지자에 대한 열망이 「農村啓發」에서 구체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광수는 비슷한 시기에 창작된 『無情』, 『開拓者』, 『再生』, 『흙』 등 소설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갈 천재를 형상화했다고 본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無情』에서는 경성학교 영어교사인 이형식에게서 이광수가 정의한 천재의 특성–희생정신, 겸손함, 저항성–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어 『開拓者』에서는 이광수가 산문에서 밝힌 천재의 세 가지 성공 조건–천재성, 수양, 경우–에 바탕해 이 소설의 세 주인공인 김성재, 김성순, 민은식을 고찰해 보았다. 이 결과 『無情』에서의 성공적 천재상과 달리 『開拓者』에서는 실패한 천재의 모습을 전경화했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再生』의 경우 통속소설로 보는, 기존의 시각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인물형상화 측면에서는 여전히 소설을 통해, 근대화의 주역이 될 청년 천재의 형상화라는, 이광수의 창작 의도가 적용된 소설이라는 것이 본고의 분석 결과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이광수의 천재관
Ⅱ. 『無情』에서 수양하는 천재의 성공
Ⅲ. 『開拓者』와 경우(境遇) 없는 천재의 실패담
Ⅳ. 『再生』에서 자각한 천재의 재생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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