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태만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18, 2019 / 제14·15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03 - 23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류인의 작품은 모두 근육이 강조된 남성의 육체를 재현하고 있으나 건강하고 완전한 신체라기보다 변형, 왜곡, 과장되거나 뒤틀리고 절단된 상태를 보여주면서 표정 대신 손을 통해 주제를 전달하는 특징이 강하다. 이러한 파토스적인 국면은 문학적인 제목과 함께 그의 작품을 서사적 구조로 이끄는 요소이다. 그가 표현하고 있는 그로테스크한 형상은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형편없이 무기력하고 나약한 존재이지만 사고와 성찰을 통해 자아를 갱신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우리 자신의 초상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발표된 류인의 조각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인본주의와 실존주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류인의 조각을 관찰하며 발견한 것은 유동성과 불완전함이며, 그것을 압축하는 것이 ‘격정성’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나는 류인의 작품을 해석하기 위해 매너리즘과 바로크에 나타나는 정신주의와 격정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덧붙여 그의 작품에서 두드러진 격앙된 정서가 만들어낸 불편하면서도 불안한 형태의 뿌리를 보링거(Wilhelm Worringer)의 ‘추상충동’에서 츶고자 한다. 특히 하체를 지워버린 형태에서 예술가였던 아버지로 향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발견할 수 있음도 주목하고자 한다. 나의 이러한 시도는 류인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자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또 하나의 지평을 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Ⅰ. 시작하면서
Ⅱ. 내가 기억하는 류인
Ⅲ. 격정성과 정신주의 사이에서
Ⅳ. 추상충동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Ⅴ. 맺으면서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609-00089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