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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5 - 33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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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본조여사」의 여종 항목을 중심으로 여종 기록의 성격과 서술 태도를 살펴보고 김상집의 여성사 서술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상집은 「본조여사」뿐 아니라 지리서의 필사, 족보의 편찬 작업을 통해 조선 풍속의 기반을 다지고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하며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소상히 드러내고자 했다. 외세의 공세에 물리적인 저항이 어렵던 시기에 그는 위정척사파의 영향하에서 본국의 사적을 복원하여 조선 사회의 하단부까지 미치는 이념의 공고함과 그 실천력을 보여주는 것이 대응방법이라 여기며 역사 서술에 임했다. 「본조여사」의 여종에 대한 기록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과 의리, 그리고 신분 질서를 중시하며 주류에게 필요한 윤리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여종을 역사 서술의 일 주체로 보고 초점화하여 서술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발화와 행동이 전면화되고 그 행위가 본인의 몫으로 조명되었다. 그 결과 보수적인 시각에서도 한 인간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종들의 삶과 그 삶이 놓인 질곡을 드러냈고 이들의 사고와 실천, 재능이 부각되었으며, 여종들의 현실에 기반한 윤리 기준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여성사의 편찬 작업은 여러 계급의 여성에 대한 편찬자의 이해를 진척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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