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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81 - 30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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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代 儒醫 李梴과 조선의 栗谷 李珥의 ‘保養’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상통점을 논의하였다. 李梴과 栗谷이 공유한 保養에 대한 견해는 조선의 유학자 및 의학자들의 ‘保養’ 및 ’養生‘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이해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유학과 의학이 같은 道를 지향한다는 ‘醫儒同道’의 입장에서 본다면 두 인물의 거리는 멀지 않다. 李梴과 栗谷이 말하는 保養의 근거는 頤卦에서 찾을 수 있었다. 飮食男女의 일상적인 節慾養性이 保養의 내용이라는 李梴의 주장과 道義를 통한 浩然之氣를 기르는 일이나 氣를 기르기를 理에 합하게 하여야 한다는 栗谷의 주장은 모두 유학의 욕망의 절제를 통한 存天理 遏人慾의 유학의 근본정신을 공유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頤卦의 ‘愼言語 節飮食’을 근간으로 李梴과 栗谷은 의학과 유학의 입장에서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이해하였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가치를 의학(李梴)과 유학(栗谷)은 頤卦의 易象에 근거하여 설명하지만, 각각의 학문적 입장에 따라 주안점이 다른 것이다. 그러나 李梴과 栗谷은 服藥 과 도교의 수련이나 神仙에 대해서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保養의 핵심은 養心과 寡欲이라고 할 수 있는데, 李梴은 朱震亨 등의 이전 儒醫들의 학문적 성과를 계승하여 유학의 心性의 논의를 의학적으로 전개하였고, 栗谷도 眞元의 氣를 기르는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으로 李梴이 말한 ‘氣를 주로 하는 것’은 栗谷의 ‘氣로써 氣를 기르는 것’과 통하며 李梴의 ‘理를 주로 하는 것’은 栗谷의 ‘理로써 氣를 기르는 것’과 통한다. 儒家와 醫家는 비록 用은 달리하지만 그 體는 동일한 것이다. 필자는 이를 頤卦의 易象에 기초한 ‘保養’이라고 판단하며 李梴과 栗谷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였던 것은 동일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醫儒同道’라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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