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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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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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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5 - 17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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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 제일󰡕(勞動夜學讀本 第一, 1908)과 󰡔노동야학 일󰡕(勞動夜學 一, 1909)은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사회질서 속에서 노동이 갖는 의미를 체계적으로 설명해내고자 한 가장 초기의 시도였다. 이 글에서는 후자, 즉 최근에 발견된 󰡔노동야학󰡕의 독해를 통해 유길준이 1908년 시점에 대한제국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텍스트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유길준이 두 책을 집필한 계기가 된 노동야학회의 설립과 운영 문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노동야학독본󰡕과의 대조를 통해 알 수 있는 󰡔노동야학󰡕의 특징을 서술한 뒤, 구체적으로 그의 문제의식을 살펴보았다. 그는 전통적인 유학적 세계관에는 없는 ‘사회’ 개념을 인간관계의 새로운 축으로 설정하고, 󰡔노동야학󰡕이 상정하는 독자를 ‘하등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노동자’라고 말한다. 유길준은 자조(自助)하는 인간으로서의 주체성․독립성을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며 ‘직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가질 것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그 모든 행위가 ‘임금’에 대한 충성과 의무이어야 함을 요구한다. 그러나 자조 정신에 입각한 국민 만들기의 과제가 군주와 국가를 향한 무조건적인 복종 논의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유길준의 글 중에서 그의 목소리가 가장 생생하게 전달된 텍스트인 󰡔노동야학󰡕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이상의 내용을 설명하고, 해당 텍스트의 집필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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