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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0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9 - 2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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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점술서로서의 『역경』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 논점은 점괘를 풀이한 괘효사의 서사에 있다. 서사는 역사적 사건이나 내용을 시간적 순서와 인과의 관계에 따라 서술하는 것이다. 서술의 기법에서 의도나 계도의 취지에 맞게 상상력이 가미된다. 64괘의 괘효사는 각각 그 명칭에 입각하여 인간사회의 사건이나 상황을 상징적으로 사례화한 서사이다. 그것에는 서사의 상상력에 따른 독특한 해석의 지평이 있다. 점괘의 결과를 활용하는 데에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의 내재적 관계를 밝히는 의리의 방법이 수반된다. 이러한 괘효사의 서사는 ‘역학적 서사’라고 불릴 수 있다. 역학적 서사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문왕의 역사적 사건이 있다. 주나라 문왕은 상나라 제을을 상대로 하여 국제적 외교전을 펼친다. 특히 그는 정략적 혼인, 군주의 덕성, 민심의 안정, 국가의 안위 등과 관련하여 국제정세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책략의 지혜를 발휘한다. 이 내용은 태괘, 귀매괘, 송괘 등의 괘효사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괘효사의 서사를 해석하는 작업은 역사의 무대에 공연할 한편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과 같다. 이 작업에는 의리의 해석을 통해 주대의 역사보다 더 역사같은 괘효사의 서사를 풀어갈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의 영역은 상수역학과 대비되는 의리역학에 속하며 『주역』을 역사책으로 보는 사사 (史事)역학의 분야에 속한다, 현대의 관점에서 그것은 역사의 이야기 속에 역사정신을 활용하는 역사콘텐츠의 흐름과 맞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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