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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동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7집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241 - 273 (33page)
DOI
10.20864/skl.2020.07.6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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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창간 초기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독자투고와 현상문예를 꾸준히 시도함으로써 신춘문예 시행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 결과 『조선일보』는 1928년부터 1940년 폐간에 이르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신춘문예를 시행할 수 있었다. 조선일보사는 신춘문예를 시행하며 다른 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하였으며, 끊임 없이 제도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아갔다.
『조선일보』 신춘문예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김유정의 〈소낙비〉, 김정한의 〈사하촌〉, 박영준의 〈모범경작생〉, 현덕의 〈남생이〉 등 우리 문학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와 작품을 배출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조선일보』가 채택한 세 가지 전략 덕분이었다. 첫째, 경쟁 매체에 비해 상금을 인상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 신춘문예 후발주자인 『조선일보』는 큰 액수의 상금을 지급하고 추가적으로 인상함으로써 독자들의 투고열을 자극하고 신춘문예 응모를 유도하였다. 둘째, 신춘문예 당선자에게 별도의 발표지면을 제공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하였다. 자사의 지면뿐만 아니라 자매지인 『조광』까지 활용하여 신인들에게 발표지면을 제공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창작에 뜻을 둔 신인들을 유인할 수 었었다. 셋째, 고선 방침을 강화하여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선발하였다. 이전까지의 일등 나열주의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당선 기준을 요구했기 때문에 우리 문학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조선일보』가 시행한 신춘문예의 전개 과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제도의 기원을 탐색하는 작업만큼 제도의 변화 양상을 추적하는 작업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조선일보』가 다른 매체와 경쟁하며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진행해 왔음을 증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본 논문은 『조선일보』 신춘문예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을 최초로 분석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조선일보』 신춘문예의 전개 과정
Ⅲ. 『조선일보』의 신춘문예 전략
Ⅳ. 나가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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