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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선희 (중앙대학교) 박종수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3輯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257 - 290 (34page)
DOI
10.15565/jll.2020.09.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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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영 삼부작에 대한 기존 논의는 실존주의와의 상관성 속에서 텍스트 정체성을 구성해왔다. 이는 당시의 실존주의 사조의 유행과 이론적 논쟁 배경 속에 삼부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삼부작은 장르적 범주 속에서 미완 혹은 과도기적 정체성으로 정의되고, 장르적 범주 밖에서는 형식적 차원에 국한된 텍스트 가치를 부여받고 있다. 전자와 후자는 모두 텍스트 삼부작을 형식과 내용으로 이분화한 작위적 인식론 속에서 불완전하게 텍스트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는 한계를 보여준다. 이러한 한계는 실존주의라는 서구 사조의 수용과 그 적용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인식론적 관점을 반영한다. 오학영은 텍스트 삼부작에서 다루고 있는 실존적 문제의식을 1950년대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유사한 텍스트 구조로 반복, 재현하고 있다. 이는 그의 삼부작이 1950년대라는 특정한 시대의 유행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텍스트 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즉 삼부작에 대한 해석적 지층을 1950년대 이후로 확장할 때, 삼부작은 서구 사조의 영향 관계와 그 자체의 독자적인 텍스트 구조의 상관성 속에서 사유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때 삼부작의 구조는 형식과 내용으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총체적인 텍스트 내적 구조를 확보한다. 왜냐하면 지속성은 동일성을 전제하고 동일성은 정체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기존 논의가 오학영의 삼부작을 원전적 실존주의와 ‘다르다’고 인식하는 지점은 여기서 텍스트 그 자체의 정체성의 조건으로 기능하게 된다. 오학영의 삼부작은 서구의 실존주의 텍스트와 다르며, 그 형식적 한계는 텍스트 자체의 내적 구조로 흡수되는 것이다. 이 글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오학영 텍스트의 미학적 지층이나 극적 완성도보다는 기존의 논의 속 실존주의 담론의 존재와 그 상관성 속에서 텍스트 삼부작의 내적 구조를 확보하고 해석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
2. 장르 모순과 장르이데올로기의 충돌
3. 실존주의에 대한 모방과 이탈의 동시적 구현과 그 모순
4. 1950년대 이후 텍스트의 구조와 여성 주인공을 둘러싼 모순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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